클래스101, '그로우' 서비스 인수

그로우코퍼레이션과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은 그로우코퍼레이션과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그로우'의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최근 서비스를 종료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의 '그로우'를 인수했다. 그로우는 취업·직무, 취미교양, 재테크, 외국어 등 여러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9월 구독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한 데 이어 12월에는 한국, 미국, 일본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구독 플랫폼을 선보였다. 올 2월에는 1월 대비 거래액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 구독 전환 후 약 700개의 클래스가 추가 개설돼 현재 4200여개의 클래스를 제공한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배움의 영역을 무한 확장하며 매일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숨고 클래스에 이어 그로우까지 인수하게 됐다"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성장에 집중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IT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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