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1일 구청 창의홀에서 업무협약식 진행
구로구 환경공무관 96명, 가로청소 작업 중 사건·사고 발견 시 구로경찰서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21일 오후 2시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경찰서와 취약 시간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구로구 환경공무관 96명은 가로청소 작업 중 각종 사건·사고 발견 시 즉시 구로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치안 그물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헌일 구청장은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구로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치안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다문화 정책포럼 참석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1일 오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한 다문화 정책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통합적 다문화 정책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도시를 비롯해 대학교, 관계 기관 등이 더 나은 다문화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부회장 도시로서 균형 잡힌 다문화 정책을 위해 다양한 사회 주체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에이스메디컬 기부물품 전달식’ 가져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1일 오후 4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에이스메디컬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에이스메디컬(강철수 대표)은 닥터가드 살균스틱 2000개(금 27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강철수 에이스메디컬 대표, 이용운 영업이사, 노원교육복지재단 박준석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신 에이스메디컬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품으로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집 방역 관리를 위해 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화곡2동 도심복합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목소리 경청
김 구청장 “실무자처럼 발로 뛰며 원도심 활성화 빠르게 이루겠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21일 오후 구청 집무실에서 ‘화곡2동 일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지역주민들의 동의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만큼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김 구청장이 직접 마련했다.
간담회는 지역 주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형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주민들이 도심복합사업 추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면 김 구청장이 즉석에서 답변했다.
한 주민은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설득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잘못된 정보를 듣고 사업 추진을 반대하고 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하는 주민설명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우 구청장은 “원도심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저 역시 실무자처럼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다”며 “화곡2동 주민센터 일대 도심복합사업 주민설명회가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심복합사업 뿐만 아니라 공항고도제한 완화가 함께 해결되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국토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후보지는 지난해 12월 사상 최대 규모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후보지는 도심복합사업 시행을 위한 주민 동의율을 72%까지 확보할 정도로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높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