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서 간편 조식' 제주신라호텔, 모닝밀 출시

로비라운지 '바당'에서 즐기는 조식 세트
파티시에 6개월간 연구·개발한 베이글 2종

제주신라호텔, 모닝밀 세트[사진제공=호텔신라].

제주신라호텔은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모닝밀'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로비라운지 '바당'에서 선보이는 모닝밀은 따뜻한 오늘의 수프와 베이글 2종(소금버터·올리브), 패스트리 1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베이글은 제주신라호텔의 숙련된 파티시에들이 6개월 동안 연구·개발해 새롭게 출시했다.

패스트리 부티크의 파티시에들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베이글을 만들기 위해 반죽부터 발효, 굽는 방식까지 다양한 시도를 했다. 제주신라호텔의 베이글은 최적의 배율로 조합된 탕종(끓는 물로 반죽해 밀가루의 점성을 높이는 반죽)에 제주 씨감자를 이용한 호프종(천연발효종)을 넣었다. 약 24시간동안 저온으로 숙성시켜 베이글 껍질이 얇고 속이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소금버터 베이글과 올리브 베이글은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하는 재료로 만들었다. 소금버터 베이글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쓴 맛이 적은 프랑스 최고급 소금인 '게랑드 플뢰르 드 셀'을 사용해 버터와 어우러지는 소금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올리브 베이글은 신선한 이탈리아산 그린 올리브와 스위스산 자연치즈인 그뤼에르 치즈를 사용해, 올리브 특유의 탱탱한 식감과 고소하고 풍부한 향을 살렸다. 베이글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크림치즈와 피클잼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제주신라호텔은 모닝밀이 포함된 '모닝 브레이크' 패키지를 출시한다. 패키지는 산 전망 스탠다드 객실 1박, 모닝밀 2인이 포함돼 있으며, 3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모닝밀 세트는 모닝 브레이크 패키지 이용객을 대상으로만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로비라운지 바당에서 제공된다. 바당 옆에 있는 '패스트리 부티크'에서는 베이글을 단품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로비라운지 '바당'[사진제공=호텔신라].

유통경제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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