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신라대학교가 그린닥터스, 온병원그룹과 보건의료·사회복지·사회공헌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인적·물적·정보 교류체계 구축 등을 위한 산·학 협동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온병원 9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허남식 총장과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 온병원 김동헌 병원장 등 3개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 기관은 ▲보건의료, 사회복지, 사회공헌 분야에 관한 정보교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실습 지원, 봉사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 등 외국인 대상 의료사업 지원, 자원봉사활동 관련 협조 ▲지역사회, 국내외 공헌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신라대 직원·가족 대상 진료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온병원 김동헌 병원장, 신라대 허남식 총장,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신라대 허남식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 내 보건복지 관련분야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한 학업 생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은 “자원봉사, 통역 등 신라대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으로 국내 의료보장 사각지대인 외국인들에 대한 실질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의료봉사 등 해외 사회공헌활동에도 공동의 협력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