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6개월짜리 ‘공무원’ 해볼래요? 울산시가 행정체험 일자리로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울산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행정체험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행정체험을 통한 청년의 경력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채용인원은 18명이며 주요 업무는 기획 및 단기 프로젝트 수행, 통계자료 작성, 법령 사례 수집, 정책 홍보 등을 지원하는 일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으로 학력, 전공, 성별 등 제한이 없다.
다만 취업했거나 취업이 결정된 자, 임용 대기자와 지난해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최종 합격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3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20일부터 약 6개월 동안 본청과 사업소 등 행정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응시원서 등 서류를 구비해 울산시 인구청년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는 이 사업 외에도 공공부문 중심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부터 울산시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동·하계 방학기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