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한투 베트남' 콘텐츠 인기…베트남 투자 이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베트남 투자 콘텐츠 '한투 베트남'이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의 투자 매력에 대해 살펴보는 '한투 베트남'의 콘텐츠 합산 조회수는 23만회에 육박한다. '한투 베트남'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도 급증했다. 지난 26일 '다시보는 베트남, 왜 다시 베트남에 주목해야할까' 티저 영상을 공개한 지 2주만에 구독자가 2만명 가량 늘어났다.

베트남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실제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 1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새 베트남 펀드에는 약 308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됐다. 단일 국가 기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유입액이다. 특히 이 중 약 72%에 달하는 약 221억원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약 55억원)과 ACE 베트남VN30 ETF (약 167억원)으로 집중됐다. 국내 유일 베트남 ETF인 ‘ACE 베트남VN30 ETF’의 경우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이 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베트남은 현재 미·중 무역분쟁의 수혜를 받는 등 호재가 많은 국가로, 당분간 베트남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당사 유튜브의 베트남 콘텐츠, 앞으로 진행 예정인 개인투자자 대상 베트남ETF 매매 이벤트 등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으로도 매주 베트남 시리즈 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에는 유영국 작가, 김지윤 박사,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수석 연구원, 이창훈 이코노미스트 기자는 물론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직접 출연한다. 진행은 이금희 아나운서가 맡았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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