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야놀자는 지난해 플랫폼 부문 거래액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야놀자
코로나19 상황에도 야놀자와 인터파크, 트리플, 데일리호텔 등 여행채널을 여러 개 운영하면서 각 플랫폼별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킨 결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들 채널의 지난해 거래액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해 315% 늘었다. 자체 보유한 여가 관련 인벤토리를 다양한 여행 플랫폼에 공급하는 채널링 서비스도 112% 이상 증가했다.
야놀자는 항공·티켓 1위 사업자인 인터파크와 트리플의 초개인화 기술, 데일리호텔의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활용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K-콘텐츠를 포함한 여가 콘텐츠를 기획해 인바운드(외국인의 방한여행) 고객 유치에도 나선다.
야놀자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들과의 경쟁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경쟁력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