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기업 선정…2년 연속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한편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평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2018년 명예의 전당에 편입된 이래로 지난해 CDP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는 CDP의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이 외에도 DJSI 13년 연속 편입,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한 상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비전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선제적 탄소중립경영 전략을 적극 펼쳐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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