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심 빈집 리모델링 반값 임대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년 도심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사업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도심 내 장기방치 된 빈집을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재창출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한다.

순천시는 원도심 내 장기방치 된 빈집을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재창출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심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한다.[사진제공=순천시]

이 사업은 빈집 소유자와 시가 협력해 주거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에 4년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이래 총 11동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3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리모델링 공사비는 동 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사업비의 50%는 본인이 부담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빈집 리모델링 공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사업자와 시공자에게 배포해 단열 등 하자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그동안 추진되었던 빈집 리모델링 사업 완공주택 점검 및 관리대장을 작성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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