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억'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9월 첫 삽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위치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사업이 오는 9월 첫 삽을 뜬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공사 기술제안입찰 제안서 평가를 완료함에 따라 3월 기존구조물 철거와 매립 폐기물 사전조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9월 본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도ㆍ고양시ㆍ경기주택도시공사(GH)ㆍ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7만㎡(26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비 8500억원이 투입되며 ▲미디어ㆍ콘텐츠 ▲바이오ㆍ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 조성이 핵심 사업이다.

도는 공사 과정에서 설계ㆍ시공 병행(Fast-Track)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공계획을 수립해 공기를 단축함과 동시에 신기술ㆍ신공법 적용 등 건설 모든 과정에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공 품질을 확보하고, 각종 재해에 특화된 방재 대책을 수립해 재난ㆍ재해 등 건설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기범 도 도시정책과장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 중점 유치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분야 기업이 조기에 입주해 경기 북부지역 신성장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사업 시행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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