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전남소방관들 단체 헌혈 '혈액 수급 안정화' 힘 보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예비 전남소방관들이 단체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26일 본부 및 전남소방학교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은 겨울철 한파에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신임 교육생들과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추진됐다.

헌혈은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헌혈 버스 소독, 헌혈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난해 9월 19일 소방학교에 입교하여 19주간 소방훈련을 받고 졸업을 앞둔 예비 소방관들이다.

이들은 사랑·나눔으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조일 본부장은“계묘년 새해에 뜻깊은 헌혈에 동참해준 교육생과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헌혈행사가 겨울철 부족한 혈액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은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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