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코로나19 재확산과 방학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평군이 앞장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공직자와 군민들이 혈액 수급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에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함평군 보건소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함평군 직원을 비롯해 군민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동참해 주신 주민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걸쳐 보건소,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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