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시립동물병원' 설립

성남시청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올해 안에 '시립동물병원'을 건립한다.

성남시는 이 외에도 반려동물 복지타운 조성 용역, 반려견 놀이터 설치, 사회경제적 약자 반려동물 기본료 지원, 유실ㆍ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반려동물 문화 교실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설치될 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의 진료비 경감과 광견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반려동물 복지타운도 건립한다. 복지타운에는 동물보호센터, 교육관(유치원), 호스피스센터, 놀이터, 반려동물 카페 등이 들어선다. 시는 부지 확보 후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연구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2021년 폐쇄된 수정구 단대공원 반려동물 놀이터를 대체할 반려동물 놀이터 1곳을 중원구 황송공원에 연내 설치한다.

시는 아울러 의료, 관광, 푸드 등 반려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동물복지 거점공간을 기반으로 한 반려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