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김해시 주요 관광지는 ‘무휴’

설 당일만 오전 10시 개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 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가 설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시는 귀성객과 시민을 위해 지역 대표 관광시설인 두 곳을 명절에도 휴무일 없이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광객들이 경남 김해 낙동강레일파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있다. [이미지제공=김해시청]

연휴 전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설 당일에만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연중무휴 운영 중인 사적 제73호와 제74호인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은 겨울철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시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들은 설 당일만 쉰다.

국내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을 비롯해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수도박물관,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대성동고분박물관, 진영역철도박물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민속박물관 등이다.

봉하마을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과 장유율하유적공원도 설 당일만 쉬며 김해천문대는 휴관 없이 운영한다.

주요 캠핑장인 생림오토캠핑장, 신어산자연숲캠핑장, 천문대오토캠핑장과 김해한옥체험관도 연휴 전 기간 이용할 수 있다.

분성산생태숲생태체험관과 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 기후변화홍보체험관 등은 연휴 전 기간 문을 닫는다.

주요 관광안내소와 해설사 휴무일은 21일과 22일 사이다.

21일과 22일 모두 쉬는 곳은 ▲봉하마을·생가 투어 ▲가야테마파크의 테마파크와 천문대 투어 ▲수로왕릉과 한옥체험관 투어 ▲수로왕비릉·구지봉 투어 ▲봉황동유적·봉황대길 투어다.

22일 하루만 쉬는 곳은 ▲김해시종합관광안내소의 가야의거리 투어 ▲진영역철도박물관·진영 투어 등이다.

운영일에는 투어 해설과 영·중·일·수어 통역 예약이 가능하며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운영하는 수로왕릉 건너편 관광통역안내소 영·일어 통역은 연휴 전 기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운영하는 주요 관광시설에서 설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귀성객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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