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동면 등 4개 면·자원봉사회, 이웃 사랑 실천

저소득 독거노인 등 30가구 떡국 전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밀양시 내일동·부북·산외·상동면 4개 면·동 자원봉사회는 13일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 세대 30가구에 떡국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숙자 내일동 아랑자원봉사회장은 “회원들이 새해를 맞아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떡국을 맛있게 드시고, 계묘년 한 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북면 자원봉사회는 지역의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100㎏)로 만든 떡국 떡을 50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펼쳤다.

경남 밀양시 내일동아리랑, 상동면 부북면, 산외면 자원봉사회가 설 명절을 맞아 떡국 떡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미지출처=밀양시청]

부북면 회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회원들과 함께 맛있는 떡국 떡을 전달하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고 했다.

부북면 자원봉사회는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 무료급식 봉사, 이동 세탁 서비스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산외면 자원봉사회도 설 명절을 앞두고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30가구를 찾아가 안부를 묻고 떡국을 전달해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황원철 산외면장은 “설 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독거노인분들께서 소외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자원봉사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항상 신경 쓰고 있다. 민·관이 협력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온정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했다.

상동면 자원봉사회도 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30세대의 안부를 확인하며 손수 포장한 떡국 떡(2㎏) 30박스와 달걀, 콩나물, 조미김을 전달하는 ‘설맞이 떡국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강윤자 자원봉사회장은 “직접 끓여드리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조금이나마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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