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수협 조합장 선거 사범' 특별 단속

1.12~3.17 수사·정보 합동 수사반, 집중 단속
위법 행위에 엄정한 법 집행·첩보 수집 활동 등

[해양경찰청 제공]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 동시 수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속초해양경찰서가 12일부터 3월 17일까지 선거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

8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수사·정보 합동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선거사범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수사전담반을 인원을 늘려 선거사범 근절을 위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주요 대상은 ▲금전·향응을 제공하는 '돈 선거' 사범 ▲허위사실 유포·후보자 비방 등 '거짓말 선거' 사범 ▲불법 선거 개입 ▲선거운동 기간 외 선거운동 등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사전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관련 첩보 수집과 형사 활동을 강화해 위법 행위를 발견하면 엄정한 법 집행으로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 2회 수협 조합장 선거 당시, 전국 해양경찰에서 총 88건의 선거사범을 적발했다. 그 중 '돈 선거' 사범 37건, '거짓말 사범' 9건, 기타 선거사범은 42건이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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