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20일까지 ‘화재예방대책’ 추진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오는 20일까지 4개 분야 12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소방본부는 도내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공항,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315개소)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와 전통시장(25개소)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 취약요인을 해소하고 불량사항 신속 보완 등 화재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11일에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 관계자 중심의 자율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주거취약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서한문 발송, 소방관서장 안전컨설팅 추진 등 화재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물류창고, 공장, 공사장, 요양원 등 화재취약대상과 별도 정보공유채널 운영을 통해 안전정보 및 화재예방 메시지 등을 주기적으로 발송해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도내 방송, 라디오 매체 등을 활용해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을 전파 하는 등 화재예방 홍보와 소통 강화도 추진한다.

또 설 연휴기간(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에는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 등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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