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라떼 등 일부 음료 200원씩 인상

이날부터 시행…“원유 가격 인상 영향”

커피빈 홈페이지에 게재된 가격 인상 안내문. 사진=커피빈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커피빈이 3일부터 우유가 포함된 음료 31종의 가격을 200원씩 인상했다.

커피빈에 따르면 이날부터 스몰(S) 기준 카페라떼는 기존 5600원에서 5800원, 바닐라라떼는 6100원에서 6300원, 카라멜마키아또는 6600원에서 6800원, 헤이즐넛 아이스블렌디드는 6800원에서 7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커피빈은 “2020년부터 이어진 원유 가격 인상으로 라떼, 아이스 블렌디드 등 우유가 포함된 음료에 한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커피빈은 앞서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제품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 1월에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등 10종의 티 음료 가격을 최대 20% 인상하며 6000원대로 조정했고 같은 해 2월에는 커피음료 등 제품 49종의 가격을 100원씩 올린 뒤 3개월만인 5월에도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 40종의 가격을 100원~300원씩 인상했다. 이밖에 지난해 8월에는 아침 메뉴 ‘해피모닝’ 가격을 기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50% 올렸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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