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창원상공회의소 … 경제현안 논의 ‘창원경제협의체’ 구성

경남 창원특례시는 창원상공회의소와 지역 기업 대표들로 ‘창원경제협의체’를 구성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창원시 각 분야 간부들과 창원상공회의소 분과위원장 등 지역 기업 대표들로 ‘창원경제협의체’를 구성하고 8일 오후 창원시청 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제현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가졌다.

창원경제협의체는 정례적으로 경제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으로서, 창원시 실·국장 및 노사·방위산업원전 특보와 창원상공회의소 각 분과위원장, 기업단체회장, 창원대표기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 후 첫 번째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서는 창원경제협의체에 대한 운영 및 세부사항을 설명하는 시간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제안하는 협력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창원상공회의소는 ▲K-디펜스 페스티벌 제안 ▲청년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환경 강화 제안 ▲기업애로 및 규제해소 플랫폼 공동구축 ▲해외도시 교류 및 자매결연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각 제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시는 의견을 모두 종합해 시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경제협의체는 대표적인 창원경제계와의 정례적인 소통 창구를 만든데 의의가 있다”며 “경제 각 분야의 단체·대표들로 구성한 만큼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기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창원시에서도 최대한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경제인들이 성장과 나눔을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라는 인식으로 창원경제협의체를 구성한 만큼 협의체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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