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휘관, 근무지 ‘시민’ 되다 … 김철진 육군 제127보병여단장 ‘헌혈 운동’, 울산 명예시민패 수여

울산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지역 소재 군 지휘관이 근무지의 명예시민이 됐다.

울산시는 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김철진 육군 제127보병여단장에 울산시 명예시민패와 기념메달을 수여한다.

이날 명예시민패를 받는 김철진 육군 제127보병여단장은 2020년 여단장으로 부임한 후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유지와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 확립에 힘써 오면서 헌혈을 통해 울산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울산시는 매년 2회 동·하절기 혈액 수급이 부족한 시기에 김 여단장이 부대원과 함께 적극적인 헌혈 운동에 동참해 울산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알렸다.

울산시 명예시민증은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해외교포, 타 시·도의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도이다. 명예시민은 시의 각종 위원회와 법률 고문으로 위촉되고, 지역 문화행사·기념식 등 시정 관련 주요 행사에 초청되는 예우를 받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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