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김해서 말 타자!

초중고 489명 대상 승마체험 지원

경남 김해시 민간 승마장에서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가 내년 초중고등학교 학생 489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6일 시는 사업비 1억59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학생승마체험 미지원자, 고학년 학생 등을 우선으로 해 일반승마 442명, 사회 공익 승마 47명으로 총 489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50개 초중고 학생 854명에게 8개월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일반승마 798명, 사회 공익 승마체험 56명은 대동면, 칠산서부동의 민간 승마장에서 회당 1시간씩 총 10회 동안 이론 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타기 등을 체험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학생승마체험을 하지 못한 대신 올해로 예산을 이월해 체험사업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 2억7700만원을 투입해 일반승마체험의 경우 1인당 32만원 비용 중 70%에 해당하는 22만4000원을 지원했다.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생활 승마와 장애 학생을 위한 재활승마는 32만원에서 42만원가량의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병관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체험이란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선물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라고, 이 사업이 승마장 경영 여건 개선에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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