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빈 당협 채운다…'당원권 2년 정지' 김철근 지역구 포함

서울 강서병·인천 계양갑 등 당협위원장 선출 예정

김철근 전 국민의힘 당 대표 정무실장이 7월 7일 저녁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이 열리는 국회 대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2.7.7 [공동취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다음 달 1일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비어 있는 당협위원장 후보자를 뽑기 위해 면접을 실시한다.

함인경 조강특위 대변인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강특위 회의 후 "12월 1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서울지역 면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 대변인은 당원권 2년 정지 징계를 받은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병도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 전 정무실장은 재심도 청구했지만 각하됐다. 함 대변인은 "당원권 정지 해제 시점이 총선 이후이기에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 계양갑도 이중재 당협위원장이 자진해서 사퇴해 이날 추가 공모 지역으로 지정됐다. 조강특위는 면접을 앞두고 오는 30일 한 차례 더 회의를 연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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