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정부 시상식서 전력·자동화 4개 제품 '우수디자인' 선정

S300 드라이브, 산업부 '굿디자인어워드' 은상

LS일렉트릭이 만든 자동화 부문 신제품인 인버터 S300 드라이브 모습. 이 제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우수디자인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은상을 받았다.(사진제공=LS일렉트릭)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 전력·자동화 4개 제품이 정부 디자인 시상식에서 우수디자인 제품으로 뽑혔다. 자동화 부문에서 교류 전환 장치인 S300 드라이브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는 전언이다.

22일 LS일렉트릭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우수디자인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S300 드라이브, 스마트 ACB(기중차단기), 델타 로봇(Delta Robot), L100 드라이브 등 전력·자동화 4개 제품이 '굿디자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300 드라이브의 경우 다음 날 열리는 시상식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고 알렸다.

1985년 이후 매년 시행되는 우수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디자인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성능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정부가 인증하는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한다. LS일렉트릭은 S300 드라이브 등 4개 제품으로 GD 마크를 받게 됐다.

S300 드라이브는 DC(직류)를 AC(교류)로 전환하는 장치다. 공장 자동화, 플랜트 공조 설비 등 산업현장에서 회전기기의 속도를 제어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과 정밀도를 높여 에너지 절감,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낸다. 우수한 기능을 디자인 관점에서 재해석해 효과적으로 제품화했다는 게 심사위원단의 평가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산업용 솔루션 디자인은 외관상 우수성뿐 아니라 고유의 PI(제품 정체성)를 드러내면서 기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수의 제품이 선정된 것은 LS일렉트릭의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 결과로,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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