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오는 28일 오후 ‘국내 도입 필요 비대면 의료서비스 모델 및 적용’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의료연구원은 현재 김헌성 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특성에 따른 적용 필요분야 탐색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과 7월, 9월에 세 차례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보건의료연구원이 수행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첫 번째로 서효원 보건의료연구원 주임연구원이 ‘비대면 의료, 최근 3개년 연구 동향 및 주요 결과’를 이어 이나래 부연구위원이 ‘비대면 의료 제도화를 위한 실증 분석’을 발표한다. 김희선 부연구위원은 ‘국내 도입 필요 비대면 의료서비스 모델 및 적용’을 주제로 1차~3차 포럼 운영 결과와 전문가 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권용진 서울대 교수는 ‘국내 비대면 의료의 법적 개선방안에 관한 고찰’을 발표하고,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도 ‘비대면 의료의 적용을 위한 향후 과제와 전언’을 이어간다.

토론에는 김헌성 교수를 좌장으로 김유석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이만우 국회입법조사처 이만우 입법조사연구관, 김충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최인순 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연구본부장, 신현준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 사무관 등이 함께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은 사전등록 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한광협 보건의료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국내 의료환경에 맞는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적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년간 연구를 수행해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의견수렴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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