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스타트업 만난 KB금융… '2022 하반기 피치데이’ 개최

제휴·협업 및 투자 유치 논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29곳을 만나 협업과 투자 유치 등을 논의했다.

KB금융은 4일 서울 서초구 KB 이노베이션허브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2 하반기 피치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9월 ‘KB스타터스’로 선정된 23개 스타트업과 KB금융이 과거 투자했던 6개 스타트업 등 총 29개사가 참여했다. 인공지능(AI)/데이터, 헬스케어, 에너지, 프롭테크(부동산+IT), 모빌리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는 이들은 KB금융그룹 내 10개 계열사 51개 부서와 ‘1대1 현장 미팅’을 갖고 투자 유치를 위한 ‘IR' 행사를 진행했다.

‘1대1 현장 미팅’에서는 스타트업이 협업을 희망하는 부서들이 연계돼 협업·제휴 등을 논의한다. 또한 KB금융의 전문투자 심사역을 대상으로 IR발표도 진행됐다.

KB금융은 이후에도 기업별로 주기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제휴·연계 및 투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제휴 및 투자 논의가 이뤄졌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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