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문학관장에 문정희 시인

50년 이상 시인으로 활동한 동국대 석좌교수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에 문정희 시인을 임명했다고 6일 전했다. 임기는 2025년 10월까지 3년이다.

문 신임 관장은 50년 이상 창작활동을 해오며 동국대 문예창작학부 석좌교수, 한국시인협회장, 한국문학번역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법인 출범부터 현재까지 이사로 활동해 조직 이해도와 업무 전문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 유산의 계승과 문학 활동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다. 2025년 개관을 앞두고 자료 구축, 홍보 등에 열을 올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관장의 대내외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문단과 학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시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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