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오디오 드라마 공개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밀리의 서재와 지니뮤직이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오늘 공개됐다. 한 회당 10분, 총 열다섯 편으로 밀리의 서재와 지니뮤직 앱에서 청취가 가능하다.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을 선보인 이후 인기에 힘입어 종이책으로도 출간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오디오 드라마다. 평범한 동네에 문을 연 휴남동 서점 주인이 서점을 드나드는 다양한 손님들과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의 위안이 되어주는 따뜻한 공감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오연서가 사람과 책, 커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서점 주인 ‘이영주’를, 배우 이수혁이 서점 단골이자 스타 작가인 ‘현승우’를 연기한다.

KT와 지니뮤직의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주연배우를 포함해 총 열다섯 배역 중 아홉개 배역을 윤도현 등의 목소리를 AI로 구현했다. 오디오 드라마 OST인 ‘같은 베개’ 역시 지니뮤직의 AI 음악 창작 기술이 적용됐다.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메인보컬이자 ‘싱어게인’ TOP 4에 오른 이소정의 목소리가 씌워졌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에서 탄생한 베스트셀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드라마 주연급 배우들의 감미롭고도 몰입되는 목소리 연기를 통해 그 감동을 더욱 크게 느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오디오 드라마는 지니뮤직과 머리를 맞대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만든 첫 번째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밀리의 서재가 오디오북과 챗북 등 책 기반의 2차 콘텐츠를 통해 독서 인구를 확장해온 만큼, KT 미디어 밸류 체인 아래에서 독서 콘텐츠 확장을 더욱 규모감 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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