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한은행·SGI서울보증과 협력사 금융지원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건설은 SGI서울보증보험, 신한은행과 '협력업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업체를 SGI보증보험과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대출이자를 지원해, 협력사가 시중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출을 제공하며, SGI보증보험은 현대건설이 추천한 협력업체가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출보증 지원체계를 구축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우수 협력업체가 필요한 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 외에도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는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 ▲공사 초기에 협력업체가 원활하게 공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 ▲16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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