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내달 14일까지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건설현장, 공동주택, 가스시설 등 7개 분야 110개소 중점 점검 대상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제한, 철거,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 후 신속히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지난 29일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농성동에 위치한 신축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축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안전점검표에 따라 안전관리계획,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등 세부 항목별 점검,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평소 작업 시 인명사고 예방 및 타워크레인, 펜스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 추진을 계기로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높이고 안전 일번지 서구를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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