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최고 연 4.5%…KB, 수신금리 최대 0.4%p 인상

예금 7종·적금 20종 금리 인상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KB국민은행이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

KB국민은행은 29일부터 정기예금 7종 및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이처럼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수퍼정기예금 고정금리형의 경우 3년만기 기준 0.4%포인트 인상된다. KB반려행복적금은 3년만기 기준 0.3% 올라 최고 연 4.5% 금리가 제공된다.

사업자우대적금의 경우 3년만기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금리 연 4.0%가 제공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 지원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변경은 금융위원회의 예금금리 산정체계 정비안을 적극 수용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KB국민은행은 매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해 기본금리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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