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15일 1층 의원간담회장을 시민들의 열린 공간 ‘쉼터’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전체 의원들을 비롯해 정화복 광양여성작가회장, 박신애 한국미술협회 전라남도지회 부지회장,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쉼터’는 의회를 방문하는 시민이 휴식하거나 회의 장소가 필요할 때 이용이 가능하며 컴퓨터, 프린터기, 회의용 탁자, 커피머신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의회에서는 광양 여성작가회와 광양미술협회 재능기부로 매월 지역작가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특산품 홍보 코너도 함께 설치됐다고 전했다.
서영배 의장은 “제9대 시의회는 문턱을 낮춰 시민에게 다가가는 모습,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열린 공간 「쉼터」를 마련했다”라며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힐링의 장으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 열린 공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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