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다문화 학부모와 대화의 시간 가져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영암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24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영암군가족센터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영암 다문화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군 관계자, 영암 다문화가정 학부모 30명 등과 함께 다문화 학생 교육과 지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다문화 한부모가정 자녀 돌봄·생활 지원 ▲학교 다문화 이해 교육·학생 교우관계 형성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통합 지원이 이뤄지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도내 5만여 명의 다문화가정은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강점을 가진 중요한 자산이다”며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방과후프로그램 강사 활동, 이중언어 교육 참여 등 다문화가정의 교육과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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