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 '걱정할 필요 없다'

여의도서 기자회견…비대위 체제 전환·가처분 신청 등 입장 표명할 듯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정치인싸' 3주년 방송에 출연, "(오후) 2시부터 많은 말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을 받은 이후 지방을 순회해 왔다. 지난 9일엔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당 대표직에서 자동 해임될 상황에 처하자 하루 뒤인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비대위 출범과 이에 따른 가처분 신청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향후 행보 등에 대해서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다들 방송(정치인싸) 재미 있게 보시라"라며 "무엇보다도 이준석(을) 걱정할 필요 없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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