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상반기 영업이익 137억…실적 성장 현재 진행형

일본시장 영향력 바탕으로 상반기 매출 20%증가
시카 신규 라인 출시로 일본 오프라인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브이티지엠피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4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을 많이 소비하던 중국의 봉쇄령 여파와 실질적인 중국 소비계층의 K-뷰티에 대한 관심도 급감에도 브이티코스메틱이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1일 1시카’라는 슬로건으로 일본의 온라인채널에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까다로운 입점 조건과 높은 품질의 제품을 취급하는 현지 주요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화장품 라인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진행했던 라쿠텐의 대형 행사인 ‘라쿠텐 걸스어워드’에 참가했다. 일본 내 유명 인플루언서인 ‘케미오(Kemio)’와 협업한 ‘케미오 에디션(Kemio Edition)’을 공개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점차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시카 데일리 수딩마스크는 물론 시카라인의 시카 크림, 시카 스팟 패치, 시카 마일드 토너 패드 등이 일본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달 시카의 신규 라인인 ‘브이티 시카 바이탈 라인’을 출시해 일본의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브이티지엠피는 학산나눔재단, 굿네이버스와 함께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미혼모 가정과 취약계층, 뷰티케어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화장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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