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제15회 고추 품종 평가회 열어 … 98개 품종 현장 확인

11일 영양고추연구소 품종 평가회 개최

지난해 고추 품종 평가회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영양 고추연구소에서 농업인, 육종회사, 고추 연구·지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고추 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매년 8월 개최되는 고추 품종평가회는 영양 고추연구소와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며 고추 품종의 수량성, 병해충 저항성, 생리장해와 품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품종별 생육과 특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이날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고추 농사 작황과 품종특성’에 관한 교육을 했다.

이어 영양 고추연구소에서는 국내 종묘 회사의 시험 재배 품종 7종과 전시품종 98종에 대한 특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TSWV(칼라병)와 탄저병 복합내병성 품종 27종을 비롯한 다양한 품종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고추 품종평가회를 통해 재배 농가가 우량품종을 선택하고 재배하는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애로사항을 발굴해 고추 농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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