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韓 스타트업에 애플이 상 받은 美 경진대회 정보제공

내년도 시상식 소개 및 수상전략 제시

KOTRA 미국 주요 혁신기술 경진대회 '에디슨 어워즈' 수상 지원 웨비나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KOTRA)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KOTRA가 기술력은 있지만 해외 정보가 부족한 스타트업에 미국 주요 기술 경진대회 정보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KOTRA는 전날 미국 '에디슨 어워즈' 수상 지원 웨비나를 열었다고 알렸다. 에디슨 어워즈 운영위원회, 수상기업이 참가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했다. 스타트업 74개사 98명이 참가했다. 더 많은 기업이 해외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웨비나를 열었다는 설명이다.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기술 경진대회다. 역대 수상기업으로 애플, 3M, 제네럴 일렉트릭(GE)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이 있다. 최근엔 세계 혁신기술 스타트업이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순위별로 금, 은, 동 인장을 준다.

웨비나에서 린제이 버치 에디슨 어워즈 운영위원회 마케팅 디렉터는 국내 스타트업에 주목받는 신청서 작성법을 안내했다. 운영위원회는 이번 웨비나에 참가한 기업에 신청비를 10% 깎아주는 쿠폰을 줬다.

올해 대회 고객솔루션 혁신소재 부문 동상을 받은 한국 스타트업 소프트피브이의 안현우 대표는 신청 동기, 작성 신청서 등 상세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KOTRA는 CES혁신상에 이어 에디슨 어워즈 웨비나를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레퍼런스 확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가 길잡이가 돼 국내 스타트업의 수상 사례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에디슨 어워즈 신청 접수는 지난 1일부터 받기 시작했다. 오는 11월 마감된다. 심사 후 내년 2월11일에 본선 진출기업을 발표한다. 내년 4월 미국 플로리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수상 기업이 가려진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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