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소방시설 점검 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이번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점검 등 화재안전 현장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113개소에 대해 화재안전 합동점검 및 간담회 추진, 판매·운수시설 및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417개소에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사항은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비상구 폐쇄·잠금, 장애물을 적치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고 위반 사항을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네비게이션 검색정보 등 빅테이터를 활용해 도내 주요 관광지역 32개소에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취약시설 현장행정 지도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컨설팅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교육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 지역 예방순찰 강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화재안전 경각심 고취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화재예방수칙 및 화재안전에 대해 지켜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집중 홍보 할 예정이다.

김조일 본부장은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추석 연휴기간 총 145건의 화재로 인해 6명의 인명피해와 7억 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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