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예술품 골라준다' 신세계인터, 아트빌리지 오픈

SI빌리지 '아트빌리지'에서 소개 중인 김덕기 작가 신작.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티스트 큐레이션 코너 '아트빌리지'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아트빌리지에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작가를 선정해 작품과 세계관을 소개해준다. 우선 구상, 추상, 사진, 조각 등 분야별로 아티스트를 구성한 뒤 전시·아트페어 등의 성과와 미술관 초대전 이력, 해외 전시 이력 등을 기반으로 매월 1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작가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장기간 깊이 있는 인터뷰를 진행해 관련 동영상을 2주간 먼저 공개하고, 이후 작품을 발매한다. 첫 번째로 선정된 김덕기 작가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에는 고상우 작가, 9월에는 권오상 작가, 10월에는 박광수 작가 등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온라인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작가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줄 수 있다는 면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며 "아트빌리지를 통해서 국내의 우수한 작가들이 제대로 조명받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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