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도 확대…오후 코스피 오름폭 축소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1%(22.04포인트) 오른 2437.57에 개장한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306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29일 국내 증시는 오후 들어 개인들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이날 오후 2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대비 7.50포인트(0.31%) 상승한 2442.77을 가르키고 있다. 외국인이 2289억원, 기관은 91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22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SDI는 3% 넘게 하락 중인 반면, 전날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LG전자가 각각 3%와 4% 넘게 하락 중이고, 삼성전자와 LG화학도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에서 깜짝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의 영향으로 NAVER는 4%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2%대,LG에너지솔루션과 기아가 1%대 상승율을 기록 중이고,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는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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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도 3.03포인트(0.38%) 오른 801.3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330억원 상당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과 6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이날 오후들어 시가총액 상위를 중심으로 하락 종목이 늘었다. 씨젠이 3% 넘는 낙폭을 기록 중이고,알테오젠도 2% 약세를 기록 하고 있다.엘앤에프와 셀트리온제약,천보등은 약보합세며, 에코프로비엠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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