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무상증자 쎄네..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5일 증시에서 조광ILI와 실리콘투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조광ILI는 15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전날보다 29.91% 오른 3605원을 기록하고 있다. 실리콘투도 29.87% 오른 6870원을 가리키고 있다. 두 회사는 전날에도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권리락은 구주에 부여되는 신주 인수권 또는 신주의 유·무상 교부를 받을 권리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권리락 당일 주식의 기준 가격은 구주주와 신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하락하고, 이 때문에 주가가 일시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생긴다.

조광ILI와 실리콘투는 무상증자로 각각 전날 권리락이 발생했고, 이를 통해 조광ILI는 2135원, 실리콘투는 4075의 기준가를 새롭게 형성했다. 앞서 두 회사는 1주당 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