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가학동 일원에 4300호 주택 건립…국토부, 지구조성 승인

광명학온지구 주택건설 조감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 가학동 일원에 4300여호 규모의 주택건립이 추진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최근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4000㎡ 부지에 서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주택 4317호가 건설되는 택지지구다.

특히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전체면적의 11%인 7만2000㎡가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계획돼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GH는 올 하반기 설계에 들어가 내년 조성공사를 거쳐, 2026년 말 준공 목표다.

광명학온지구는 중심부에 서울(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 학온역이 신설돼 2026년 개통 예정이다. 특히 학온역 중심으로 문화공원을 보행중심 특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전형수 GH 사장직무대행(부사장)은 "광명학온지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도권 남부의 핵심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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