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워크숍 개시… 공천제·3선초과 연임금지 등 논의

소속 위원들 비공개로 혁신안 발표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 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일 국회에서 워크숍을 열며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이날 워크숍 공개 모두발언에서 "오늘 여러분이 제출한 여러 혁신에 관한 방안, 위원들께서 갖고 계신 여러 방안들을 다 내어놓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어떤 내용들 논의해야 할지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향후 어떻게 여론을 수렴하고 회의를 진행할 지에 논의한 다음에 회의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혁신 과제나 이런 것들은 다음 회의 때, 또는 소위가 구성된다면 소위를 통해서 정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이 이제 어떤 방향으로 새로워져야 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변해야 할지 가감없는 당내 의견 수렴을 해왔을 거라고 안다"고 밝혔다.

조해진 부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혁신위원은 혁신 어젠다를 10~15분가량 비공개로 발표했다.

혁신위는 2024년 총선을 목표로 공천제도 개혁, 동일 지역구 국회의원 3선 초과 연임 금지 등의 개혁 과제들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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