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르메이에르 빌딩 흔들림에 소방당국 출동…1명 구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르메이에르 빌딩이 흔들린다는 신고에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1일 오전 10시24분께 종로소방서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다수의 신고를 받았다. 지휘차량 및 소방인력은 이날 오전 10시29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출동한 소방력은 총 54명이다. 이후 오전 10시39분 대피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 건물에서 대피한 인원은 총 10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소방서는 르메이에르 빌딩 A동 상층부에 위치한 쿨링팬이 파손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과 종로구청은 르메이에르 빌딩 내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은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건물안전진단 전문가를 요청했다.

인명도 1명 구조했다. 건물 16층에 거주하던 노인 A씨는 소방의 도움을 받아 건물 아래로 대피했다. A씨는 흔들림을 느끼지 않았고 대피 방송을 들었지만 거동이 불편해 건물 내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