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당원, 곧 '1억명'…시진핑 집권 이후 15%↑

지난해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세계 최대 규모 정당인 중국공산당의 당원 수가 9600만명을 넘어섰다.

29일 중국 신화통신과 중국 중앙조직부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중국공산당 당원 수는 967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3만4000명이 증가했다.

중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1260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인구 14명당 1명이 당원인 셈이다. 신화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한 18차 당대회 이후 당원이 15.9% 늘었다고 전했다.

당 관련 조직 수 역시 493만6000개로 1년 전보다 11만7000개 늘었다. 전체 당원 중 여성 당원은 29.4%(2843만1000명), 소수민족 당원은 7.5%(728만5000명), 전문대 이상 학력을 가진 당원은 53.2%(5천146만1000명)로 집계됐다.

신화는 "지난해 창당 100주년을 맞아 젊은 당원들이 많이 입당했다"면서 "신규 가입 당원 중 35세 이하가 전체 80.8%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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