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폭스바겐 ID 에어로 콘셉트카＜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 세단 ID. 에어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형 세단 크기로 내년 하반기부터 유럽과 중국에서 생산된다.
차체 길이는 약 5m다. 공기역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쿠페 스타일로 설계됐다. 공기저항 계수는 0.23cd 수준이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범용 플랫폼 MEB가 적용됐다. 77㎾h짜리 리튬이온배터리가 들어간다. 유럽에서 통용되는 WLTP 기준 주행거리는 최대 620㎞다.
MEB 플랫폼은 소형 크로스오버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미니버스, 세단 등 다양한 차종에서 쓸 수 있다. 그만큼 설계방식이 유연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ID. 에어로 유럽형 양산모델은 2023년 독일 엠덴 공장 조립라인에서 생산된다. 이 곳은 니더작센주에서 전기차를 양산하는 첫 폭스바겐 공장 가운데 한 곳이 된다.
폭스바겐 ID 에어로 콘셉트카＜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ID 에어로 콘셉트카＜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