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영기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이 서울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두 기관은 관내 어린이집 등 유아단체 대상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박물관교육 운영과 이를 통한 지역사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서 6월에는 월별 누리과정 ‘우리 동네’ 연계 교육인 '꿈나무호기심탐험대' 박물관에서 만나는 모양 친구들을 9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 이를 시작으로 몽촌역사관의 교육 역량과 송파육아종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서울의 역사체험 콘텐츠에 대한 맞춤형 유아교육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6월교육 꿈나무호기심탐험대는 송파구의 그림지도와 몽촌역사관 전시실의 유물을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기본 도형으로 탐색할 수 있는 교육으로, 유아가 지역사회와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했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은 시립기관으로서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앞으로 역사 체험이 필요한 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서울 송파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교육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맞춤형 역사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