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하나은행)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하나은행이 의료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과 손 잡고 VIP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7일 하나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엔젠바이오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자산관리 및 라이프스타일 웹진 '하나원큐'에 의학 전문의의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엔젠바이오로부터 제공받고 전국 프라이빗뱅킹(PB)센터를 순회하며 '신(新) 5060 건강 점프업' 세미나를 개최 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오는 6~7월 동안 하나은행 2개 영업점(영업1부 PB센터, 압구정 PB센터)에 헬스케어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VIP손님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검사, DTC(비의료기관과 환자 간 직접검사) 개인 유전자 검사, 헬스케어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WM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고객의 건강까지 돌보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마이헬스케어 데이터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까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