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애학생 위한 '스쿨포유 온라인 미술캠프' 개최

미술체험, 공연관람, 작품 전시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8일 건강장애학생의 심리·정서 회복과 예술성 발달을 위한 '스쿨포유 온라인 미술 캠프'를 연다.

건강장애학생은 소아암, 백혈병 등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 등이 필요해 학교생활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다.

'스쿨포유'는 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공동 운영하는 원격수업 시스템이다. 교육과정에 따른 화상수업·동영상수업, 생활·진학 상담, 출결·학습 관리, 캠프 등을 제공한다.

이번 캠프에는 '스쿨포유'를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가족 등 270여 명이 캔버스 액자 만들기, 스텐실 에코백 만들기,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등에 참여한다. 드로잉 퍼포먼스 관람,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전시회에서 참가자들과 작품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류혜숙 학생지원국장은 "건강장애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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