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규 공무원 455명 최종 선발…여성 비율 80%

7~9급 14개 모집단위 455명 선발…당초 선발 예정인원보다 37명 추가 합격
동점자·양성평등 적용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55명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신규 공무원 중 여성의 비중은 80%에 달했고 20대가 76%를 차지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26일 시행된 필기시험 합격자 540명 중에서 9~12일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당초 보건, 간호, 지적, 건축 분야 등 18개 모집단위에 총 41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양성평등합격제도 적용으로 예정 인원보다 37명이 증가된 455명을 최종 합격 결정했다. 산림자원(장애인) 9급 등 4개 모집단위는 필기시험 합격자가 없어 최종 선발된 인원이 없다.

이번에 선발된 455명은 기술직군이며 7급 3명, 8급 185명, 9급 267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91명(20%), 여성이 364명(80%)으로 여성비율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 구성은 20대(344명, 75.6%)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89명(19.6%), 40대 21명(4.6%), 50대 1명(0.2%) 순이다.

한편 올해 서울시 제2회 필기시험은 6월 18일, 제3회 필기시험은 10월 29일에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규모 및 시험일정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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