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제1회 어린이 경연대회' 성료

도내 초등학생 등 4800여명 참가…양홍인 학생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제1회 전남도 어린이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 결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3일 1차 예선을 통과한 도내 초등학생 5학년 40명은 전날 열린 2차 결선을 모바일 퀴즈앱 ‘땡기지’를 통해 화상으로 참여했다.

결선에 참여한 40명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화재예방분야 퀴즈 25문항을 모바일을 통해 경연했으며, 전남 교육감상 6점과 시상품을 수여했다.

대상 1명(무안 남악초 양홍인), 최우수상 2명(장성 삼서초 류호섭·정유선), 우수상 3명(나주 남평초 정태곤, 영광 영광초 김현석, 해남 삼산초 이하린) 학생이 수상했다.

도내 초등학생 및 소방관 등 4800여명이 퀴즈앱과 전남소방 유튜브를 통해 친구들의 경연을 실시간 관람하며 함께 문제도 풀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받았다.

또 전남소방이 자체 제작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영상을 시청하면서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양홍인(남악초) 학생은 “실시간으로 문제를 풀면서 떨렸지만 친구들이 응원을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문화 의식 향상을 위한 좋은 시책을 발굴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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